거예요?”
강민호는 고개를 돌려 음험한 눈빛으로 눈을 가늘게 떴다.
“백하린, 자신의 신분을 잘 이해해”
“저는
“너 따위가 어떻게 새언니야?”
그는 갑자기 미간을 조이며 물었다.
“서연이의 실종이 너랑 관계가 있지?”
백하린은 황급히 부인했다.
“나는 오늘 신부예요. 종일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주변에 그렇게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신부 들러리가 있었는데 서면 씨에게 몇 마디 하지도 못했다고요.”
강민호는 급히 외출하면서 한마디만 남겼다.
“만약 서연이가 떠난 것이 너와 관련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백하린, 너는 결말이 무엇인지 알 거야.
백하린은 흠칫 떨면서 그의 소매를 잡아당기던 손을 놓았다.
강민호는 밤새 양 형사가 말한 그 동쪽 교외 지수지로 달리기 이미 흰 천으로 덮인 그 시체를 보았다.
양형사는 이미 봉인된 증거물 봉투를 그에게 보여줬다.
“이것은 물에서 건져낸 건데 그분의 옷일 거예요. 한서연 씨의 첫인지 봐요.”
강민호는 전혀 식별할 필요가 없이 그는 한눈에 알아차렸다.
이 옅은 남색의 긴 치마는 한서연이 가장 좋아하는 치마다.
그것은 그녀의 열여덟 번째 생일 때 자신이 그녀에게 준 생일 선물로 이미 7년이 지나 디자인은 시대가 지났고 색깔도 처음처럼 부드럽고 포만하지 않지만 여전히 한서연이 가장 좋아하는 치마였다.
“강민호 씨?”
강민호는 가볍게 대답했다.
… 서면의 것이에요.”
양형사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위로하며 말했다.
“강민호 씨, 그럼… 고정하세요. 이렇게 젊은 여자애가 이렇게 세상을 떠나다니 정말 아쉽네요.”
강민호는 한참 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양형사는 그가 너무 슬퍼하는 것을 보고 위로만 건넸다.
“한서면 씨는 대단한 사진작가라고 들었어요.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감정이 약하고 예민할 수도 있어요…”